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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들....

간월재












일요일 새벽 1시, 조용한 시간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출시간보다 일찍 가서 별사진을 담으려는 이유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별사진과 일출은 낮고 많은 구름으로 별로 였습니다.

같이 가려했던 분들은 사정이 있어 홀로 세번째 간월재로 나서 봅니다.

새벽의 간월재는 비포장 구간 6KM가 힘이 드는 구간입니다.

도로상태가 많이 험하답니다.

혼자 달이 없는 그믐날 깜깜하고 인적이 아예없는 깊은 산길을 홀로 운전한다는게

세번째 나서는 길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가는길에 너구리를 세마리나 보았네요.

잠시나마 행복해 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깊은산야밤에 험한 길을 가다자동차 시동과 조명을 끄고 잠시 적막감을

느껴 보시면 묘한 매력이 있지요.

약간 미쳐 가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

일부 사진은 포토매틱스 작업 하였습니다.

좋은 주말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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