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의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만든 AK-47 돌격소총입니다.
전세계에 가장 많이 만들어져 팔리고 있으며 신품 가격이
미화 150~200달러 랍니다.
총이라는 존재 자체가 그리달가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예전 이데올르기 냉전시대에는 러시아의 군함에 올라 구경도 하고사진을
찍고 하리라 생각도 못했겠지요.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다고 하더니실감이 납니다.
스나이퍼 복장의 러시아 군인입니다.
덩치는 큰데 얼굴이 작아서 그런지 어려 보였습니다.
전에 왔었던 칠레의 수병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무뚝뚝하더군요.
말투도 조금 그렇고 실재 배치된 전투함의 군인이라 그런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함포인데 폐쇄기쪽에 녹이 슬어 있더군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총구와 가늠자 그리고 가늠쇠의 모습은 언제나 섬뜩 합니다.
유탄발사기입니다.이름이 아마 RPG-7 인걸로 압니다.
TV에 보면 탈레반들도 많이 들고 다니는걸 봅니다.
오래된 무기지만 보기보다 무서운 놈이랍니다.
아래쪽의 총에는 적외선 조준장치가 달려 있답니다.
야간에 사용 하겠지요.
AK소총에 달려 있는 유탄발사기의 모습입니다.
우리네 M-203유탄발사기보다 길이가 조금 짧아 보입니다.
총을 비롯한 살상무기가 없으면 좋겠지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이 세상에 하루라도 전쟁이 없었던 날은 없었다고 압니다.
유토피아는 진정 존재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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