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여행[4]

노화도 신양진항에서 배를 타고 해남 땅끝으로 나옵니다.

그곳도 약 15년전에 들러 보았던곳인데 너무 변해 있더군요.

언덕위에 보이는 전망대에 가려고 모노레일을 알아보니 대기자가 많아 많이 기다려야 한다기에

포기하고 다시 이동 합니다.

사진은 올릴만한게 없습니다.

귀가길에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에 들어가 봅니다.

이곳도 약 15년전 해남 땅끝마을과 같이 들렀던곳 인데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의 드러난 나무뿌리는 그동안 많이 자랐겠지요.

요즘같은 시절에목민심서의 내용대로 관직의 사람들이 행동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슬프게도 다산초당의 옆방은 차를 파는곳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연못에 물이 떨어지는 긴 대롱은 부러져 있고...

내려오는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강진 청자골 종가집 한정식집입니다.

귀가길에 일부러 들러 보았습니다.

4인상 기준으로 8만원인데 2명의 경우 6만원 입니다.

가격은 싼편인데 음식이 정갈하고 신선합니다.

추천하는 음식점 입니다.

음식사진은 없습니다.

허기져서 죽을 지경인데 사진은 무슨 사진입니까.ㅎ

이번여행의 이동 경로 입니다.

완도에 도착해서 GPS 로그 기록을 시작해 강진까지 이동경로만 기록 했습니다.

배로 이동시 하늘이 가려지는 곳에 자동차를 실어서 GPS가 신호를 수신하지 못한곳도 있네요.(이동경로 표시가 직선인 구간)

여건이 되어 좀더 돌아 보았으면 하는바램인데 쉽지가 않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분께 멋진 여름휴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