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사진및 기타
2011. 8. 3.
부산 아미동 일본인 비석
예전부터 가보려 했던 아미동 일본인 비석을 휴가를 맞이해 보고 왔습니다. 몇일 구름이 많더니 오늘은 뙈약볕이 사람을 삶아 댑니다.ㅎ 아래의 사진에 나오는 비석은 옛날 일제시대때의 것입니다. 요즘 일본정치인들의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죽은자의 비석은 역사의 한부분으로 보고 싶습니다. 죽음은 산자의 몫이다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아래글은 아미동과 감천고개의 근대사 입니다. 부산항이 개항되면서 일본인들은 지금의 중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정착하는 자가 많았다. 그들은 부산 각처에 흩어져 있던 공동묘지를 일본인 전관거류지 외곽지대였던 부산부 곡정(谷町) 아미산으로 옮겼다. 지금의 부산 서구 아미동 산 19번지 감천고개에서 산상교회까지 이어지는 감천고갯길 일대는 일제강점기 시절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부산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