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야경 담으러 한번 가야지 하던 동백섬을 나홀로 갔었습니다.
토요일이라 누리마루 구경온 관광객도 많더군요.
동백섬 입구쪽의 유료주차장을 지나 좀더 들어가면 무료 주차장있는데그곳에 주차한뒤
촬영이 끝나고 나오니 저녁 7시 40분경, 허거덩....
주차장 입구가 철제 칸막이로 잠겨 있더군요.
7시 까지 무료 개방이고 이후는 입구를 차단 한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냥 주차 시켜 놓고 내일 차를 찾으러 올까, 어떻하나 하고 고민하는데 마침 지나가는 사람에게
관리인이 어디에 계시냐고 물어 봤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분이 관리 하는분이더군요.
퇴근해서 집에 가는길이라고....
속으로 아싸 하고 쾌재를 부르며사정사정 하여겨우차를 몰고 나왔답니다.
에혀.....
그리고는 해군 3함대에 들어온 니미츠 항공모함에 불이 켜져 있으면 담아 볼까 하고 신선대쪽으로
달려 가니 미군병사를 태운 버스만 지나가고 불이 꺼진건지 아니면 항공모함이 이동하였는지
컴컴하더군요.
허탕....
주말에 이리저리 달리다 보니 별일도 다 있습니다.
동백섬에서 안산에서 오신분과 만났는데 좋은 사진 많이 담아 가셨나 모르겠습니다.
이웃님들도 좋은 주말 되세요.
^^
마지막 사진 포토샵 수정 하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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