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는 며칠 전부터 비소식이 있었지만 회사에 얽매인 몸이라
시기가 늦은 걸 알지만 빗길에 나서 보았습니다.
부산에 있는 운수사지만 처음 가는 곳이라 조금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절반은 시들어가고 비는 속절없이 내립니다.
망했구나 했지만 그래도 몇 장을 담아와서 컴퓨터에서 열어보니 빗방울이 맺힌 꽃들이 곱기만 합니다.
운수사에 도착해서 가졌던 실망감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추석맞이 우중출사에서 담아온 운수사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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