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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라카와고 여행기 [3]

앞페이지에 이어지며 여행 마지막글 입니다.







지붕의 짚단두께가 50Cm도 넘어 보입니다.

갓쇼즈쿠리라고 불리는 집의 크기는 상상외로 크며 보통 3~4층의 높이 입니다.

몇해마다 짚을 교체하는데 200여명의 인원이 2일에 걸쳐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지역의 주민들도 전통의 것을 지키기위해 노력을 많이 합니다.

일반차량의 출입금지와 주차장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흡연구역은 거의 없을정도 입니다.







지붕의 눈이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주의를 주는 문구가 있습니다.

건물 대부분이 주거용이거나 가게, 농사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위치한 천수각입니다.

라이트업행사는  5시 30분인데 4시까지 삼각대설치구역에 들어가기위해 줄을 섭니다.

눈은 계속내리고.... 고어텍스 등산화가 그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조명이 들어올 즈음 눈이 그칩니다.

이 먼곳까지와서 날씨때문에 허탕치나 했는데 다행입니다.

좁은곳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으니 삼각대를 치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셔터속도는 길어 많은 사진을 찍기도 힘드는데.... 그래도 열심히 담아 봅니다.

망한사진만 가득하면 어떻하나 걱정하며, 그렇게 담다가 뒷줄에 기다리는 사람에게 양보하고 하산합니다.

조명들어온 갓쇼즈쿠리를 촬영하여야 겠죠.

 





삼각대에 카메라를 물리고 적당한 셔터속도를 잡기위해 ISO를 조정합니다.

셔터속도가 길어지면 조명이 들어오는 밝은부분의 눈이 비처럼 찍히기에 삼각대를 설치한상태에서 ISO를 올리는 이상한 경우를 만납니다.

그리고는 스트로보를 손으로 몇방 터트려 줍니다.



일정을 마치고 나고야로 돌아오니 비행기시간까지 2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나고야성을 보기는 봐야 겠고,버스편을 이용해 물어 물어가다가는 시간이 없을것 같아 택시로 이동합니다.

갈때 1,100엔 나고야역으로 나올때 900엔 나옵니다.소형택시 기준이며 신호와 차량이 밀려 그렇습니다.


 





귀국하는 월요일이라 그런지 나고야성이 조용합니다.

오사카성과는 규모나 모든게 작습니다.






성안에서 스트로보는 못쓰고 보급형 오래된 바디로 ISO바짝 올려 몇장담아 봅니다.

칼(도, 검)의 종류와 몇점의 그림과 조형물이 있는데 그리 많은것을 볼게 없습니다.




나고야성앞 매점에서 만난 고양이 입니다.

개냥이마냥 부비부비합니다.

우리집 고양이와 너무 반대 되는녀석입니다.

디테일 있게 쓰려니 고등학교여행기 같고, 대충쓰려니 성의 없어 보이고....

안쓰자니 시간이 지나면 잊을것 같아 간략히 적어 봅니다.


행여 이곳으로 여행을 하려는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댓글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