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게시물에 이어 집니다.
3, 4 일차
나가노에서 시라카와고로 가야하는데 교통편 정보가 미비해 북쪽을 경유해서 가는 신칸센을 탑니다.
거리 530Km 인데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먼 거리라 한숨 자려했더니 금방 내릴때가 됩니다.
자유여행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늘 교통편과 출발하는 시간, 이동할때의 방법, 식사등 모든걸 스스로 해결해야 되기에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유시간이 되면 잠이 몰려 옵니다.
이번 여행지는 어찌된게 밥먹는게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늦으니 식당문을 닫고, 시간 있을때는 식당이 없는곳에 다니고 있고..
하여간 나가노에서 가나자와까지 신칸센열차을 이용합니다.
요금은 8440엔 입니다.
가나자와역앞에서 시라카와고에 가는 버스에 탑승 합니다.
요금은 1850엔이며 오후 4시차가 막차 입니다.
시라카와고 도착후 민박집 고지야마 민슈에 짐을 내려 놓습니다.
2인 1실 다다미방, 사람이 걸어가면 복도와 방전체가 삐걱 대는 소리가 납니다.
일본에는 관광객이 넘쳐나 이곳 시라카와고에도 집을 개조해 민박을 많이 합니다.
요금은 2명 13000엔입니다.
공동 샤워장이 있는데 샤워부스의 크기가 관짝만큼이나 작습니다.
샤워부스 문을 닫으면 몸을 돌리기도 힘들 정도 입니다.
가나자와역 길건너 버스 탑승장 입니다.
대만에서 오신분과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그분들은 다카야마로 갔다가 다음날 시라카와고로 이동 한다고 합니다.
국가별 별다방 텀블러를 모으는 친구가 뒤쪽 별다방에 갔다오면서 한장 찍어 줍디다.
일본여행때 중국분들이 제일 많이 보이고, 요즘들어 태국등 동남아시아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민박집 입구 입니다.
밤 늦게 도착해서 식당은 문을 닫고 민박집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저녁을 때움니다.
이번여행은 거지처럼 먹고 다닙니다.
일반여행이라면 그렇게 다니지 않을텐데 사진찍으러 다니는게 주 목적이라 그렇게 불만도 없습니다.ㅎ
일본 도시락이 좋다 하지만 어쩌다 한번이지 너무 자주 먹다보면 속도 더부룩하고....
다음날 1500엔 짜리 일본 정식을 먹게 됩니다.
그것도 버스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호사를 누려 봤습니다.
시라카와고 모습들 입니다.
눈이 없으니 추위는 덜 한데 사진 담을게 없습니다.
늘 그렇듯 여행은 날씨가 좌우 합니다.
다음날 다카야마로 넘어 갑니다.
위는 다카야마 버스 터미널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여기서 동경 신주쿠, 교토, 오사카, 나고야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중간쯤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술대신....
여기는 물이 좋아 양조장이 많습니다.
그런데 친구나 저나 술을 못하니 무덤덤 하게 지나갑니다.ㅎ
다카야마 역 건너에 있는 컨트리 호텔 다카야마에 숙박, 요금은 조식포함 10020엔 입니다.
다음날 버스편으로 오사카로 갑니다.
요금은 일인당 4700엔 입니다.
이동중 휴게소에는 2번 쉽니다.
오사카 시내에서 우익단체의 거리행진을 봤습니다.
사진은 있지만 패스 하렵니다.
오사카 JR 난바역에 하차후 난카이 난바로 걸어서 갑니다.
간사이 공항으로 가려면 난카이 난바역으로 가야 됩니다.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빅카메라(비꾸 카메라)에 들러 렌즈와 악세서리 구경 합니다.
엔화가 싸다고 하지만 구경하는걸로 만족해야 겠죠.
일본여행가기전 국내 오픈마켓에서 미리 구매해간 일본 유심 입니다.
기간과 데이터양이 다양한데 가격은 대략 1만원에서 2만원사이입니다.
일본 도착후 유심을 넣고 켜면 대부분 자동으로 잡힙니다.
제가 구매한 유심은 일본 소프트 뱅크 통신사것 인데 유심은 홍콩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하는것 이었습니다.
핫스팟으로 친구에게 인터넷 연결도 해 주고 속도도 카카오톡을 이용한 보이스톡으로 한국의 가족들과 통화하는데 통화 품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상단에 일본 통신사와 핫스팟 연결 내용이 나옵니다.
핫스팟 연결시 배터리가 빨리 닳으니 보조 배터리는 필수 입니다.
참고로 가져간 핸드폰은 아이폰 6 입니다.
유심은 크기별로 꽂을수 있게 되어 있어 자신의 핸드폰에 맞춰 넣으면 됩니다.
간략한 여행기 마칩니다.
잊어버릴까 싶어 올려 봅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댓글 주시면 아는대로 답글 드리겠습니다.
이글 또한 세월이 지나면 저에게도 추억이 될거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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