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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들....

밤마실 다니며

늘 다니는 운동 겸 산책길이라 늘 만나는 꽃들입니다.

아침에 담은 거미줄, 저녁에는 산책길에서 담았습니다.

작정하고 나서고 싶어도 더위에 장비 챙겨 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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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은 보케위주로 많이 찍고 있습니다.

보케, 빛망울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싫어하고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케에 특화된 렌즈들 그러니까 쉽게 접하는 헬리오스부터

보케 몬스터렌즈로 불리는 메이어 옵틱 트리오 플란등의 

렌즈로 담을 때는 보케를 단순한 배경처리로 생각하기보다는

보케가 주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래 사진의 경우도 버들강아지가 주제인 듯 보이나 어쩌면 보케가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관객의 시선은 다를 수 있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같습니다.

보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다음에 보케에 관해 게시물을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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