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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백여행[8]













호이스트의 후크에 걸릴 무거운 물건처럼 우리네 삶도달라보이지 않아 보인다.

도시의 삶과 탄광촌의삶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우리의 현실은 미래가 불투명하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낡은 소파와 간이의자가 힘든 노동에 지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쉬어 가는 잠자리처럼 나역시 잠시 머물다 그곳을 떠나 왔다.

잠자리와 달리 나는 잊지 못할 그런 강렬한 기억을 남기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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