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로는 9시부터 근무이고 6시 퇴근이면 주 5일제를 한지 꽤 오래된걸로 아는데 이른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북경의 아침을 달리고 있다.
거리의 사람을 특히 여자(필자가 남자이다 보니 어쩔수 없다.)의 경우 하체가 길고 얼굴은 주먹만하게 작다.
남방계열의 사람이 많아 그런가? 하여간 화장이나 특별히 꾸민것도 없는데 상당히 미인들이 많다.
그런점에서는 중국남자들 복받았다고 본다. 사진의 인물은 만리장서에서 찍은 여성분이다.
사진을 찍으니 쑥쓰러워 하면서도 웃어준다. 필자도 중국어로 한마디 해줬다.
"쒜쒜" (-_-)y~~
천진으로 이동하는 고속도로톨게이트에서 길을 막는다.안개로 인해 통행이 불가라고 한다.
필자는 생각 했다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야" 하고.라이트 켜고 살살 가면 되지, 참나.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큰 오산이었다. 안개가 그렇게 무서울줄 이야.
가이드는 우회해서 가보자고 한다.
일단 차를 돌려 다른쪽으로 해서 천진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를 탔다. 이럴수가 앞이 정말 안보인다.
몇번이나 추돌사고가 날뻔 했다. 몇대의 트럭이 박살나고 렉카차들이 충돌한 차를 끌고 가는것도 보인다.
아 이러다 북경의 고속도로에서 차량충돌로 객사 하는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 마져 들었다.
우리를 태우고 안전운전해 주신 "류따꺼" 운전기사님께 감사 드린다.천진에 갔다가 안개로 차가 묶여 북경으로
못돌아 오는수가 있다고 하여 다시 북경시내로 차를 돌렸다.
오늘의 일정은 캔슬되고 나머지 일정을 조정해 움직여야 한다. 이때가이드의 능력이 발휘 되는 순간 이다.
걱정마시라 다행히 우리는 유능한 가이드가있지 않는가.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경 여행기 2일차[4] (2) | 2005.11.09 |
---|---|
북경 여행기 2일차[3] (3) | 2005.11.09 |
북경 여행기 2일차 (0) | 2005.11.09 |
북경 여행기 1일차[8] (1) | 2005.11.09 |
북경 여행기 1일차[7] (1) | 200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