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들의 전통춤이 끝나자 예쁜무희가 노리개 장식을 무대에서 나에게 던져 준다.
이게 웬 떡이냐 하고 받았다.(공짜 좋아 하면 안되는데...)
받아 보니 색실로 만들었는데 가운데 부분은 향기 나는 것으로 채워져 있었다.
잠시후 나보고 무대로 올라 오란다.
무희들과 함께 전통춤을 추는자리였다.
"그 까이꺼" 하면서 올라 갔다.
원래 쪽팔리는것은 신경 안쓰는 넘이다. 나 라는 넘이...
양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그렇게 태가촌의 저녁 식사는 끝이 났다.
다음은 조양극장의 기예공연 관람이다.
극장간판과 극장앞 도로이다.
극장의 시설은 그런대로 괜찮은편이다.
거의 초인적이다.
어린 남녀로구성 되어있는데 주로 사천성쪽 사람이 많다고한다.
실력도좋은데 중국이나 한국의 서커스쪽으로는 좋지않은 선입관이 있어
(식초, 고아 등등 무슨이야기 인지 현명한 사람은 알리라 믿는다)
왠지 단원들이 불쌍하게 보인다. 필자의 기우 이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공연이 한참 진행중인데 사람들은 들락날락 거리고 안내원들은 뒤에 모여 시끄럽게 떠들어 댄다.
공연 중간에 10여분간 휴식이 있는데 단원들이 돌아다니면서 DVD 미디어를 팔러 다닌다.
옆좌석의 호주인들은 몇개를 산다.
가격은 중국돈으로 50원 한화로 약 7500원 정도 이다.
극장내의 홀에는 기념품 판매대가 있는데 비싸고 구입을 할만한 물건이 안보인다.
이곳저곳 기웃기리며 구경하고 있으려니 한국말로 종업원이 말을 걸어 온다.
어디를 가든 꼭 한국말 하는 직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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