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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완도여행[1]



여름 휴가때 완도와 청산도,노화도,보길도를 거쳐 땅끝마을, 다산초당을 돌아 보았습니다.

여느때 처럼 1박 2일의 일정 입니다.

총거리는 780Km 이며 배에 자동차를 실어 이동한 거리는 제외 입니다.



완도 여객선 터미널 입니다.

부산에서 새벽3시 출발 쉬엄쉬엄 이동하니 완도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7시 40분경 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성수기에 카페리에 자동차를 실어 이동하는 경우,

부두에 도착하면 곧바로배에 차를 실으려 대기하는 대열에 자동차를 주차 하고 승선에 관한 일을 보셔야 합니다.

카페리에 실어지는 자동차의 댓수는 15대에서 30여대까지로, 선박의 크기에 따라 다르기에 자동차가 많이 이동

하는 성수기에는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아래는 성수기 카페리호 운행 시간표 입니다.


시간표를 글로 쓰는것 보다 사진으로 올리는게 편합니다.ㅎ
2시간 정도 기다리며 아침식사후 청산도행 배에 오릅니다.

앞서 출발하는 배에는 차량을 싣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배에서 내릴때 수월하기 위해 후진하여 차를 싣습니다.







옆으로 제주행 카페리가 보입니다.

고등학교때 제주에서 목포로 오는 배는 타 보았지만, 완도에도 제주행 배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일정하게 울리는 엔진의 진동과 선체를 통해 전해오는 파도의 느낌,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바라보는 육지의 모습

다른 여행자의 모습에서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찾습니다.



여행기간중 날씨는 맑다가 비오다가 오락가락하는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간혹 보여주는 파란 하늘과 따가운 햇살은 좋았습니다.

멀리서 조금 늦게 출발한 카페리가 따라 오고 있네요.



청산도항에 들어 갑니다.

완도항에서 약 45분 거리에 있습니다.

배안은 약간의 부산함과 설레임이 교차합니다.

잠시후면 카페리의 스크류가 역회전할때 전해오는 진동이 느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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