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조금은 불편하지만 또 나서겠지요.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삶.
오늘도 잠시 집근처를 돌아보며 담아 온 꽃들입니다.
맥문동은 이제 조금씩 피고 원추리와 참나리는 절정인 듯합니다.
싫어하는 계절, 여름이지만 이 또한 어느 순간이 오면 그리워 질듯 합니다.
수동 단렌즈로 초점을 잡으려 숨을 멈추고, 뷰 파인더를 바라보는 순간만은
행복합니다.
초점을 맞추려면 눈이 빠질 듯 하지만 그 또한 즐거움으로 삼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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