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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북해도 자유여행 (홋카이도,비에이, 후라노, 오타루, 동경경유) 두번째

여행 둘째날 아침일찍 눈이 떠 집니다.


시계는 새벽 5시쯤 인데 해가 훤하게 밝아 옵니다.


참고로 위도가 높기에 온도가 동경에 비해 대략 6도 정도 낮았습니다.


어제밤 숙소에 올때 탔던 택시를 예약해 뒀기에 아침 7시경 예약했던 택시로 후라노역으로 갑니다.


후라노에서 비에이 역으로 가서 렌트카를 예약 합니다.




렌트한 자동차 입니다.


도요타 섹서스 인데 4륜구동에 윈터 타이어를 달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정오에 아사히카와에 반납하는데 요금은 15,100엔 입니다.


렌트카 비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습니다.


비에이쪽을 다니실때는 출국하기전 경찰서나,운전면허계에 가셔서 사진과 비용7,000원만 있으면 유효기간 1년짜리 국제운전면허증을 줍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렌트가 가능합니다.


렌트시 보험은 자동으로 가입되는것 같았습니다.


아침이라 밥먹을 만한곳이 없어 편의점에서 도시락 2개 828엔 탄산수 260엔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여행의 주 목적은 사진촬영이어서 먹는것과 자는것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을 돌아 다닌 경로 입니다.




위 지도에서 이동한 경로와 구글어스에서 핀으로 지정해 놓은 지점이 보입니다.


출발전 구글어스에서 둘러 볼곳을 미리 체크하였습니다.


캔과 메리의 나무, 산에이 언덕, 신아이 언덕, 사키사이언덕, 마일드 세븐언덕...


팜 도미타, 빨간지붕의 집, 청의 호수, 도카치산 전망대등을 돌아 다닙니다.


청의 호수를 갈때를 제외하고는 교통체증은 없었습니다.


사실 청의 호수는 시기가 안 맞은건지는 몰라도 명성에 비해 그리 아름답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멀리 도카치산의 눈과 넓은 농지의 모습, 그리고 방풍림이 아름다운 조합으로


멋지게 다가옵니다.




위는 비에이 역앞에 있는 지도 입니다.


음영으로 표시된 3곳이 주로 많이 다니는 곳 입니다.


비에이의 아름다운 지역은 낮으막한 구릉지대라 자전거 투어도 가능하지만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한다면 카메라와 렌즈무게때문에 힘들것 같습니다.









마지막 위의 사진은 후라노역 위쪽에 있는 카미후라노 입니다.


참고로 자동차를 렌트하면 렌트사무실에서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의 좌표(map code)를 기록해 놓은 자료집을 줍니다.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면 원하는 장소에 쉽게 갈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한국어도 지원이 됩니다.


아래는 렌트할때 받았던 자료집을 집에서 스캔하였습니다.





여행은 날씨가 좌우 하는데 다행히 둘째날은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둘째날 비에이쪽 사진을 거의다 찍은것 같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잠을 자다가 새벽 3시경 별사진 담으려고 밖에 나가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덕분에 무거운 삼각대는 한번도 사용못하고 짐만되어 가방에서 쉽니다.


둘째날 일정은 끝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