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꽃들의 향연에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고 왔습니다.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댑싸리 그리고 철 지난 메밀꽃들이 안개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생태공원에는 아름다운 핑크 뮬리가 반겨 줍니다.
10월임에도 무더위가 남아 이동하기에 불편하였으나 꽃들과 함께한 시간은 즐겁기만 합니다.
이러다 갑자기 겨울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가을이 가기 전 또 길을 나설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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