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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렌즈의 플랜지 백에 관한 이야기 (기종별 플랜지 백 자료)

카메라와 렌즈 플랜지 백 (Lens  Flange Back)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다가 어느 정도 카메라와 렌즈에 대해 알게 되면

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카메라와 렌즈특성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자신만의 시선을

찾기 위해 공부합니다.

요즘 나오는 렌즈는 화각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저렴한 렌즈도

어느 정도의 사진은 만들어 줍니다.

렌즈는 선예도, 야경촬영 시 플레어와 고스트, 무게등의 차이는 있지만

나쁜 렌즈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나쁜 손가락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저렴한 렌즈도 사진가에 따라 결과물도 달라집니다.

미적인 시선, 심미안도 있어야 하며 피사체와 빛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것도 필요 합니다.

물론 촬영후 결과물이 전부는 아닙니다.

사진을 직업이 아닌 취미로 한다면 촬영에 관한 그 모든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출사계획, 준비, 이동 동선과 촬영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고

SNS나 모임에 올리는 그 모든 과정을 즐겨야 사진이라는 취미를 

오랫동안 이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최고의 결과물, 모든 이들이 감탄하는 그러한 사진이 전부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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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제목처럼 카메라와 렌즈의 플랜지 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타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는 이종교배의 경우이기도 합니다.


각 카메라와 렌즈에는 플랜지 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 캐논 50mm f1.2렌즈를 소니 카메라에 사용할 경우 입니다. 위의 경우 26mm 두께의 어댑터가 들어갑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이해에 도움 되실것 같습니다. ***

 


위 사진을 보면 렌즈가 카메라에 마운트 되는 접촉면으로부터 촬상소자 그러니까

센서까지의 거리를 플랜지 백이라고 말합니다.

카메라제조사에 만든 렌즈나 서드파티 그러니까 타 제조사에서 만들었지만 자신의 

카메라에 맞게 제작된 렌즈를 사용할 때는 상관이 없는 내용입니다.

서드파티렌즈란 카메라 제조사가 아닌 탐론, 삼양, 토키나, 시그마렌즈를 말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하다 보면  타 제조사렌즈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칼 자이스렌즈, 보이그란더처럼 독특한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그러한 

렌즈를 동경하게 됩니다.

특히 올드렌즈들, 광학적인 부분만 보았을 때는 완성도가 높은 렌즈는 아니지만

특유의 보케와 플레어는 오래된 렌즈가 전해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한 렌즈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이베이라는 사이트도 있구요.

저의 경우 펜타곤 50mm f1.8 렌즈로 시작해서 헬리오스 44-2 58mm f2.0 렌즈

그리고 제니트 300mm, 타쿠마 50mm f1.4,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100mm f2.8 렌즈를 

사용합니다.

흔히들 이종교배라고도 합니다.

위 렌즈는 모두 M42 마운트 렌즈입니다.

M42 마운트 카메라와 렌즈는 45.46mm의 플랜지 백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캐논 카메라의 플랜지 백은 44mm입니다.

M42렌즈와 카메라의 플랜지 백 갭은 1.46mm입니다.







M42 렌즈를 캐논 카메라에 마운트 할 때 사용하는 M42-EOS 어댑터의 두께는

1.47mm입니다.

참, 디지털 버니어 캘리퍼스는 DIY 작업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계측기입니다.ㅎ


44mm + 1.47mm = 45.47mm  M42렌즈의 플랜지 백 치수 45.46mm인데 측정오차를 감안해서 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위 계산에서 보듯 카메라의 플랜지 백 치수와 M42 렌즈의 갭을 M42-EOS 

어댑터의 두께가 커버해서 카메라의 플랜지 백 치수로 맞춰 줍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DSLR 카메라와 다르게 카메라에 미러가 없어

렌즈 마운트부위 접촉면과 거리가 짧습니다.

즉 플랜지 백의 거리가 짧아 미러리스용 어댑터는 두께가 많이 두껍습니다.

Canon EF-M-mount와 Sony E-mount 는  18 mm이며, 캐논 EOS R mount는 20mm입니다.

캐논 DSLR 44mm와 는 미러 크기 때문에 차이  납니다.

예를 들어 EOS R mount에 사용되는 M42-EOS R 어댑터의 두께는 25.46mm입니다.

그래서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어지간한 렌즈는 어댑터를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니콘 DSLR F마운트 카메라의 플랜지 백은 46.5mm입니다.

여기에 헬리오스 44-2 58mm 렌즈 플랜지 백 45.46mm를 사용하려면 어댑터에 별도의 볼록렌즈가 달린 

어댑터를 사용해야 됩니다.

니콘 카메라의 플랜지 백의 치수가 헬리오스 44-2 58mm 렌즈의 플랜지 백 

치수보다 더 커서 그렇습니다.

46.5mm - 45.46mm = 1.04mm 즉 통상적인 어댑터를 사용하려면 렌즈와 카메라와

접촉되는 마운트 부위가 카메라 내부로 1.04mm 더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어댑터에 초점을 더 멀게 해 주는 별도의 렌즈가 들어가게 됩니다.

타 마운트 렌즈인 이종교배의 경우 카메라의 플랜지 백 치수와 렌즈의 플랜지 백 치수를 따로 놓고 계산을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플랜지 백 치수가 100mm이고, 렌즈의 플랜지 백 치수가 50mm인 경우

어떤 어댑터를 사용하더라도 카메라 센서의 50mm 앞에 이미지상이 맺히게 됩니다.

렌즈의 플랜지 백을 고려한다면 렌즈가 카메라 내부로 50mm 더 들어가야 정확한 상이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 어댑터에 볼록렌즈를 장착한 어댑터가 나옵니다.


올드렌즈의 광축도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어댑터에 플랜지 백을 맞추기 위한 볼록렌즈를 통한 어댑터

사용은 이미지의 품질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커 집니다.

그래서 카메라의 플랜지 백 치수가 올드렌즈나 원래의 마운트가 아닌 렌즈를

사용할 때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아래는 각 제조사별 카메라 플랜지 백 데이터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붉은 박스처리 하였습니다.

 



장맛비 오락가락하는 날 집에서 뻘글 쓰면서 적어봅니다.

오랫만에 이런 내용을 적으려니 앞뒤 두서없이 쓴것 같습니다.

글 내용에 대해 문의 하시면 아는대로 답 드리겠습니다.

 

위 내용 출처는 wikipedia ,https:\\briansmith.comflange, google 이미지 검색결과 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