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새벽0시 30분경 출발하여 영주 나들목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조금 넘었다.
안동을 지나올때부터 계속되는 안개로 인해운전을 힘들게 한다.
ISO를 높여 한장 찍었다.
태백 방향으로 계속되는 산길을 따라가니 산세는 험해지고 풍경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마눌님은 신이 났다. 그림 소재거리 사진이 많아서...
도로가철길과 같이 계속되는 길이라 건널목도 많다.
도시의 삶에서 건널목을 걸어서 건널일이 거의 없다 보니 이것 조차도
나의 눈을 즐겁게 한다.
태백에 도착하고 먼저 찾은 곳은 구와우에 있는 고생식물원이었다.
해바라기 축제도 하고 해서 가장 먼저 가고 싶었던 곳 이었다.
넓은곳에 해바라기가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멀리 산너머에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