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Other 2023. 9. 3. 반딧불이 사진을 영상으로... 오랜만에 멋진 하늘을 보여주는 휴일, 운동하러 가기 전에 잠시 만들어본 반딧불이사진 타임랩스를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늘 그리운 법이죠. 배경음악은 저작권에 문제 될까 봐 10초 이내로 끊었습니다. BGM은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주제곡 "Down In Budapest" 사운드 ON 핸드폰사진 2023. 8. 30. 산책길에서 늦은 장마에 비가 잦은 요즘에는 저녁운동하러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가 오면 좀 맞지 뭐 하는 마음으로 산책길 나섰는데 오늘따라 하천의 물결이 잔잔하였습니다. 지난봄에 다리야경을 담을 때처럼 그런 저녁이었습니다. 비가 올까봐 카메라는 두고 왔기에 폰으로 담은 모습입니다. 여기 블로그에 핸드폰사진은 처음인 듯합니다. 핸드폰의 사진이 좋다고는 하지만 야경사진은 아직 카메라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8월도 이제 다 지나갑니다. 행복한 9월이 되시길 바라며... 습작들.... 2023. 8. 26. 잠못드는 불금에 저 멀리 누군가 걸어오고 있다. 실상인지 아니면 허상인지는 나도 모른다. 길을 걷다 굽은 골목길을 만날 때면 저 모퉁이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나를 그 길 끝까지 인도했었다. 그때는 그게 나에게 중요한 일이었다. 하나를 더 알고, 남보다 더 뛰어나고 그러한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걸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가 되어가는 이제야 깨닫는다. 따스함, 배려와 안락함이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낫다는 걸 이제야 알아 간다. 숨만 겨우 붙어 삼도천을 건너기 직전에는 많은 지식과 타인보다 더 낫다는 우월함 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배려가 나를 편하게 해 줄거라 믿는다. 습작들.... 2023. 8. 21. 달이 차오른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맨 처음 뜨기 시작할 때부터 준비했던 여행길을 매번 달이 차 오를 때마다 포기했던 그 다짐을 말을 하면 아무도 못 알아 들을지 몰라 지레 겁먹고 벙어리가 된 소년은 모두 잠든 새벽 네시 반쯤 홀로 일어나 창 밖에 떠있는 달을 보았네 하루밖에 남지 않았어 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 이번이 마지막기회야 그걸 놓치면 영영 못가 달이 차오른다 가자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달이 차오른다 가자- 가사중에서... ***** 오늘저녁 운동길에 담은 초승달 ***** Other 2023. 8. 18. 온라인에서 사진 정보(Exif) 보기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여러 사진 관련 사이트를 검색을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이 사진은 무슨 카메라인지 촬영 조건은 어떠한지, 계절은 언제쯤인지 등등 많은 부분이 궁금해집니다. 그러한 사진 정보 그러니까 사진이 가지고 있는 Exif정보가 촬영에 도움도 됩니다. 일부 사이트는 사진정보를 없애기도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티스토리는 오픈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다운로드하여 보려고 해도 마우스 우측버튼을 막아 놓은 경우도 많습니다. 풀어서 보는 방법은 있지만 번거로운 건 사실이죠. 이때 쉽게 사진정보를 볼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웹 브라우저는 크롬을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웹브라우저 크롬을 열고 우측 상단의 점 3개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설정에 들어갑니다. 노란.. 습작들.... 2023. 8. 16. 가시연 촬영지 정보 부산 근교 가시연 촬영지 정보 안내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남양산 전철역하차 하시면 길건너에 있습니다. 자차 이용 시 남양산 전철역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 입니다. 촬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가 좋습니다. 지도의 촬영 포인트가 좋아 보이며 테크길 따라 조금씩 보이지만 동그라미 친 곳이 나아 보입니다. 흔적 남기지 마시고 즐거운 출사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 담은 사진입니다. ...... .... 습작들.... 2023. 8. 15. 가시연 몇 번을 찾아갔는데 오늘에서야 고운빛을 가진 가시연을 만나고 왔습니다. 가시연이 수련처럼 정오가 지나면 꽃 봉오리가 접히기 때문에 일찍 가야 됩니다. 폭염에는 오전이라도 뜨거움은 장난 아닙니다. 전망대 테크에 엎드려 찍는데 뱃살이 익을 것 같았습니다.ㅎ 내일 여유있게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 습작들.... 2023. 8. 12. 맥문동을 보내며 이제 맥문동도 끝물입니다. 내년이 되어야 볼 수 있겠죠. 보내야 하는 아쉬움보다는 다시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쉬이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덤으로 백일홍도 같이 보내 드립니다. Other 2023. 8. 10. 포토샵에서 광각렌즈 왜곡 수정하기 풍경이나 인물사진을 담을 때 경우에 따라 광각렌즈를 사용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왜곡이 사진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창밖에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지만 간단한 강의 올려 봅니다. 렌즈 왜곡에는 배럴 디스토션과 핀 쿠션 디스토션이 있습니다. 광각렌즈의 경우 배럴 디스토션에 적용됩니다. 망원렌즈는 핀 쿠션 디스토션이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넘어가고 광각렌즈 왜곡 수정에 대해 들어갑니다. 포토샵 설명란의 내용은 삼양 MF렌즈 14mm f2.8 AS IF UMC 렌즈로 촬영한 사진을 예로 들었습니다. 1.RAW파일을 포토샵에서 부릅니다.(JPEG 안됨) 2. 우측 메뉴에서 Optics선택. 3.Use profile corrections 체크박스 체크. Setup 항목에서 Custo.. 습작들.... 2023. 8. 9. 태풍이 오기전 나들이에서 오늘 저녁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든다는 뉴스에 비바람이 오기 전에 담은 모습입니다.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며 뜨거운 햇살이 다시금 타 오를 때 가시연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태풍이 아직은 조용한 이 시간에... 습작들.... 2023. 8. 8. 포토샵 공부 포토샵 버전 24.7로 업데이트하면서 예전에 담았던 사진 포토샵 공부를 해 보았습니다. 그래봐야 모션블러와 레이어 마스크 두가지 툴로 작업을 합니다. 평소 이러한 사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등한시합니다만 연습 삼아서라도 작업을 안 하면 잊어버립니다. 건망증과 우둔함이 겹쳐지니 더 그런 듯합니다. 태풍소식이 있습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습작들.... 2023. 8. 6. 양산음악 분수공원 (14pic) 운동 겸 야경을 찍어 볼까 해서 다녀온 양산음악 분수공원 소경입니다. 20분간 분수가 가동되는데 즐기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잠시동안이지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잠시 잊게 해 주었습니다. 분수 촬영 시 저만의 팁입니다. 사람들 마다 자신만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 아래와 같이 설정합니다. 모드는 "B" 벌브 모드 ISO는 200~300 정도. 조리개 f4 ~ f5.6, 렌즈는 상황에 맞는 렌즈, 위의 사진은 14mm f2.8 단렌즈입니다. 카메라 바디에 릴리즈를 물려 놓고 분수의 밝기에 따라 대략 3초에서 5초 정도로 셔터를 끊어 줍니다. 몇 장 담아보고 결과물을 봐서 ISO를 조절합니다. 분수 촬영 시 조심할 점은 분수물이 날려 렌즈앞면에 묻으면 사진을 망치니까 자주 확인하.. Other 2023. 8. 3.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100mm f2.8 렌즈에 관한 이야기 오늘은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100mm f2.8 렌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Meyer-Optik Görlitz Trioplan 100mm f2.8) 먼저 외관을 보겠습니다. 케이스 포함해서 구매한 M42 마운트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100mm f2.8 렌즈입니다. 간략한 제원입니다. 무게: 600g 최소 초점 거리: 110cm (일부렌즈는 120cm) 필터 구경: 49mm 렌즈구성 : 3군 3매 마운트: Exakta, Altix, M42 (M42 마운트가 어댑터 구하기 쉽습니다) 아래 사진은 조리개 프리셑 링의 모습입니다. 확대한 부분의 위쪽 붉은 점이 8에 위치해 있는데 이렇게 설정할 경우 조리개 링을 돌릴경우 조리개값은 f2.8에서 f8사이에서만 설정이 됩니다. 그냥 돌리면 조리개값만 변하며 위.. 습작들.... 2023. 8. 2. 해질녘 산책길 오늘은 땀을 좀 흘려 볼까 싶어 해 질 녘에 운동을 나섰습니다. 햇살이 힘들게 하지만 무념 무상으로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보다 많이 걸었네요. 팔과 얼굴은 점점 까매 집니다. 계획은 많은데 손에 잡히질 않는 날들입니다. . . . Other 2023. 8. 1. 렌즈 테스트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100mm f2.8 (Meyer-Optik Gorlitz Trioplan f/2.8 100mm M42 mount) 아래 링크의 사진 중 흰색이 제가 가진 것이며 1960년쯤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검은색은 몇 해 전 리뉴얼 된 모델입니다. 리뉴얼해서 판매한 가격은 190만 원 정도였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newwindow=1&q=Meyer-Optik+Gorlitz+Trioplan+f/2.8+100mm+M42+mount&tbm=isch&source=lnms&sa=X&ved=2ahUKEwix-4TO07uAAxVI3mEKHcwwBk4Q0pQJegQICBAB&biw=2560&bih=1283&dpr=1.5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50mm f2.9 (Me.. 습작들.... 2023. 7. 31. 7월 마지막날 7월이 지나 가는 밤 입니다. 8월이되면 좀 더 나은 삶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태어난 김에 산다고나 할까요. . . . . . 습작들.... 2023. 7. 30. 아침 산책길에 담은 배롱나무꽃 아침은 좀 덜 더우려나 싶어 나갔는데 해가 뜨기 무섭게 더위가 시작됩니다. 오전 산책길에서 담은 배롱나무꽃과 연꽃입니다. 나머지는 찬조 출연... 습작들.... 2023. 7. 29. 밤마실 다니며 늘 다니는 운동 겸 산책길이라 늘 만나는 꽃들입니다. 아침에 담은 거미줄, 저녁에는 산책길에서 담았습니다. 작정하고 나서고 싶어도 더위에 장비 챙겨 나가기가 겁이 납니다. ******* 요즘 사진은 보케위주로 많이 찍고 있습니다. 보케, 빛망울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싫어하고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케에 특화된 렌즈들 그러니까 쉽게 접하는 헬리오스부터 보케 몬스터렌즈로 불리는 메이어 옵틱 트리오 플란등의 렌즈로 담을 때는 보케를 단순한 배경처리로 생각하기보다는 보케가 주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래 사진의 경우도 버들강아지가 주제인 듯 보이나 어쩌면 보케가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관객의 시선은 다를 수 있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같.. 습작들.... 2023. 7. 28. 어제와 같은 길을 걸으며 해 질 녘이 되면 더위가 싫어 집을 나서기 싫지만 땀을 흘리러 운동을 나섭니다. 물 한병, 손수건에 카메라까지 가방에 넣고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면 흐르는 땀도 잠시 잊습니다. 늘 걷는 길이라 소재도 같습니다. 브이로그처럼 오늘 일상을 올립니다. 습작들.... 2023. 7. 27. 초저녁 산책길에서 담은 소경 낮에는 무더위에 나갈 생각을 못하고 해가지고 운동 겸 산책하러 나가서 담은 소경입니다. 장마가 끝이나 좋긴 한데 더위가 장난 아닙니다. 조금 더 지나면 무더위도 그리워 질듯 합니다. with 메이어 옵틱 트리오플란 100mm f2.8 습작들.... 2023. 7. 26. 아침 산책길에서 담아온 꽃과 벌 무덥기는 매 한 가지지만 아침햇살이 고운 시간 집 근처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옷이 땀에 흠뻑 젖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요즘 렌즈캡처럼 늘 마운트 해서 다니는 메이어 옵틱 트리오 플란 100mm f2.8 녀석으로 담았습니다. 수동렌즈라서 나비나 벌사진 촬영은 힘이 듭니다. 햇살 고운 시간에 담아 온 흔적들입니다. 습작들.... 2023. 7. 25. 닭의 장풀, 거미줄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산길을 헤매고 돌아다녔습니다. 망태버섯에 꽂혀 며칠째 돌아다니는데 소득은 없네요. 땀은 미친 듯 흐르고 모기는 죽어라 달라 들고 보고픈 버섯은 보이질 않고... 송이버섯에 배 포장지라도 씌워 사진을 찍을까 싶습니다.ㅎ 김윤아의 노래 "길"의 가사가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길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 이 길이 옳은지 다른 길로 가야 할지 난 저길 저 끝에 다 다르면 멈추겠지 끝이라며 가로막힌 미로 앞에 서 있어 내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메아리 어제와 똑같은 이 길에 머물지 몰라 저 거미줄 끝에 꼭 매달린 것처럼 세상 어딘가 저 길 가장 구석에 갈 길을 잃은 나를 찾아야만 해 저 해를 삼킨 어둠이 오기 전에 긴 벽에 갇힌 나의 길을 찾아야만 하겠지 가르쳐줘 내 가려진 두려움 이 길이.. 습작들.... 2023. 7. 24. 도라지꽃 잠시 외출하였다가 담아 온 도라지꽃입니다. 비가 오락 가락 하네요. 망태버섯 보러 가야 되는데... 습작들.... 2023. 7. 23. 황산공원의 홍연 비소식에 갈까 말까 하다가 잠시 다녀왔습니다. 해가 없어 촬영하기엔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습한 날씨에 땀까지 흐르니 여름에는 쥐약인 체질인가 봅니다. 주말은 또 이렇게 지나갑니다. 습작들.... 2023. 7. 22. 기생초와 자귀나무꽃 해가 없어 조금 아쉽지만 비가 안 오는 틈을 타 잠시 산책을 나섰습니다. 자주 봐서 익숙한 꽃들은 시들어 가기도 하고 씨앗을 품고 내년을 기약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자귀나무꽃을 담기는 했는데 시기가 조금 늦은 감 이 있습니다. 고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Other 2023. 7. 22. 컴퓨터 마이그레이션작업후 부팅시 에러 이번에 부팅용으로 사용하던 삼성 에보 980 1 테라 SSD 대신 아마존에서 Crucial P5 Plus 2TB PCIe 4.0 m.2 Nvme를 구매해 OS용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삼성 에보에서 Crucial P5 Plus 2TB 로 Acronic True Image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마이그레이션 했습니다. 별 문제없이 된 것 같았는데 다음날 부팅할 때 아래와 같이 에러 메시지를 띄웁니다. "시스템이 펌웨어, 운영 체제 또는 UEFI 드라이버에서 승인되지 않은 변경 사항을 발견했습니다. 다음 부팅 장치를 실행하거나 다른 부팅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BIOS 설정으로 직접 들어갑니다. BIOS 설정 > 부팅으로 이동하여 현재 부팅 장치를 다른 보안 부팅 장치로 변경합니다"라는 메시지입니다. 부팅 시.. 습작들.... 2023. 7. 21. 집근처 산책길에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일 때 집 근처 산책길에서 담아 온 맥문동, 개망초 백일홍, 원추리, 참나리입니다. 사진은 타쿠마 50mm f1.4 메이어 옵틱 트리오 플란 100mm f2.8 로 담았습니다. 맥문동 마지막 2장의 사진은 오래된 렌즈의 특징인 플레어가 나타 납니다. 올드한 느낌과 레트로 감성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빛망울이 좋아 사용합니다. 불금되시길 바랍니다. 습작들.... 2023. 7. 19. 비 오는날의 연가 비 오는날의 연가 궂은비 오는 이 여름날 밤에 내가 눈물로 기다리는 이여 이미 나는 그대를 위하여 내가 가진 모든 꿈을 불태웠으니 차라리 그대 어둠 속에서도 바람처럼 흐르는가? 이 여름날 밤에 지금도 나는 마루 위에 앉아 그대 이름을 부르고 돌아서면 눈물 난다. 그대 오죽하리. . . . 아주 옛날에 적어 뒀던 자작시... 그리고 여지껏 보았던 가장 고왔던 자산홍 꽃나무 한그루. Other 2023. 7. 18. 헬리오스 (Helios) 58mm f2.0 렌즈에 대하여 앞 게시물에이어 오늘은 헬리오스 렌즈에 대해 적어 봅니다. 타사 렌즈를 자신의 카메라에 마운트 해서 촬영하는 과정을 이종교배라고 하는데 그중에 저렴하고 독특한 보케를 만들어 주는 헬리오스 렌즈를 많이 선택 합니다. 몇 해 전 사진모임에서 10여 개 정도 대리구매 할 때는 상태 상급으로 배송비 제외하고 7만원 내외였는데 요즘은 외관이 좋아 보인다 싶으면 10만 원 훌쩍 넘어갑니다. 거기에 배송비까지 들어가면 가격이 꽤 올랐습니다. 통상적으로 150달러 넘으면 관, 부가세 18% 각오 해야 됩니다. 미국의 경우 FTA 협정이 맺어져 있어 200달러까지는 문제없으나 카메라와 달리 렌즈는 세금을 낼수도 있습니다. 그부분도 일반통관이냐, 목록통관이냐에 따라 또 다릅니다. 세금에 대해서는 그정도로 하고 넘어 갑니다.. Other 2023. 7. 16. 펜탁스 슈퍼 타쿠마 50mm f1.4에 대한 이야기 펜탁스 슈퍼 타쿠마 50mm f1.4 수동렌즈에 대한 이야기 2달 전 구매한 슈퍼 타쿠마 50mm f1.4에 대한 간략한 글입니다. 이 렌즈는 크게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전기형은 렌즈군이 6군 8매이며 후기형은 6군 7 매입니다. 몇 군 몇 매의 의미는 렌즈 베럴내부에 6개의 분류로 나눠져 있고 각 렌즈의 총개수는 7개 또는 8개라는 의미입니다. 전기형은 렌즈도 1개가 더 많고 토륨이라는 방사능 물질도 없습니다. 후기형은 제조비용과 공정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렌즈를 하나 빼고 토륨으로 굴절율과 선예도를 유지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전기형과 후기형을 나누는 시리얼 번호는 1251596부터 1582857까지 6군 8 매입니다. 후기형은 1653195부터 4323810까지 이며 6군 7 매입니다.. 이전 1 2 3 4 5 6 7 ··· 38 다음